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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발리여행 4.] 안다즈 발리 Andaz bali 킹베드 기본룸 객실 후기

by Emmi 2023. 10. 10.

  발리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숙소 안다즈 발리. 아직까지는 사누르 지역 신상 숙소라고 할 수 있고, 사누르에서 가장 좋은 리조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우리 가족의 만족도도 무척 높은 숙소였답니다.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안다즈 발리 체크인

 

  안다즈 발리에 일찍 도착했어요. 우붓에서 10시에 체크아웃 한 뒤 바로 사누르로 왔는데,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시간이 걸렸어요. 게이트에서  짐은 바로 직원분이 맡아주셨고요. 차에서 내려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공간이에요. 여기를 지나면 로비가 나와요.

안다즈-발리
안다즈-발리-로비

  캐주얼한 분위기의 로비예요. 직원분들이 서있는 데스크는 넓지 않고 저렇게 모여있고요. 체크인아웃 할때는 로비에 비치된 테이블에 앉아서 진행해요. 제가 갔을 때는 붐비지 않고 괜찮았지만, 사람이 한꺼번에 많이 몰릴 때는 좀 정신이 없겠다 싶은 느낌이었어요.
 

안다즈-발리-로비

   요기 앉아서 체크인을 진행했는데, 사실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방이 바로 준비되지는 않았고, 체크인 시 안내 받아야 할 부분들을 안내받고 디파짓 결제 등을 미리 했어요. 룸키는 나중에 3시 즈음 돌아왔더니 바로 내주셨답니다.
 
  방에서 어디론가 가려면 이 로비를 꼭 통하게 되어있어 로비의 직원들을 자주 마주쳤는데, 모두 친절하고 프렌들리한 느낌이었어요. 정말 친절했던 안다즈 직원들... 복도에서 스쳐 지나가는 청소담당 직원 분들까지도 모두 기분 좋은 인사를 건네주셔서 우리 가족도 안다즈에 머무는 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인사를 하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안다즈 발리 킹베드/ 트윈베드 기본 객실

  저는 방을 두 개 예약했는데, 두 방이 하나의 현관을 셰어하는 느낌(?)으로 붙어있는 방을 배정해 주셨어요. 큰 문을 공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각자 룸 키는 따로 써야 하고 완전히 독립된 두 개의 방이에요. 원한다면 안쪽의 객실 문을 열어놓고 왔다 갔다 할 수도 있겠죠? 
 

 

안다즈 발리 기본룸 욕실 및 화장실

안다즈-발리-화장실
안다즈-발리-화장실

  룸에 들어가면 객실문 옆에 바로 화장실 문이 자리잡고 있어요. 욕실과 화장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형태로 화장실 안에도 손을 씻을 수 있는 작은 세면대가 있어요. 
 

   안다즈 발리는 기본룸이 다른곳 스위트룸만큼 공간이 넓어서 아주 편안하게 지냈어요. 욕실도 아주 크죠? 큰 욕조가 침실을 바라볼 수 있게 따로 나와있고 반대쪽에는 샤워부스가 있어요.  욕조가 밖으로 나와있기는 하지만, 욕실과 침실을 분리해 주는 미닫이 문이 있어서 편의에 따라 닫거나 열어 둘 수 있어요. 대나무로 짜놓은 듯한 욕실 문도 개성 있고 전체적인 리조트 분위기에 넘 잘 어울려요. 
 

  커다란 욕실 답게 세면대도 역시 두 개가 있었는데요. 세면대 아래 서랍에는 어메니티와 드라이기가 들어있어요. 리조트 이미지에 맞게 어메니티도 친환경 느낌이더라고요. 대나무 칫솔이 생각보다 잘 닦여서 맘에 들었어요.
 

 세면대 옆쪽으로 비누와 바디로션이 비치되어 있고, 나무 트레이 위에 양치컵과 생수 두 병이 준비되어 있어요.  생수는 양치 후 입을 헹굴 때 잘 썼어요. 
 

   욕실 맞은편으로는 커다란 전신 거울을 중심으로 양 옆에 옷장과 캐리어를 놓는 공간이 있어요.  양 옆으로 크게 공간이 있으니 캐리어를 이곳에 모두 펼쳐놓고 옷장을 쓸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고요.  보통은 캐리어 둘 공간이 부족해서 객실 바닥 한편에 펼쳐두곤 하는데 말이죠 ㅎㅎ

 

 

안다즈 발리 기본룸 미니바

  안다즈 발리는 미니바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이렇게 TV아래 있는 기다란 장에 식기류 및 냉장고, 전기포트 등이 숨겨져 있는데요.

  냉장고도 두 칸이나 있어요. 하나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미니바 음료들이 채워져 있고, 한 칸은 비워져 있는데요. 채워져있는 음료 중에 알코올이 들어있는 것은 돈을 지불해야 하고, 술이 아닌 음료는 무료로 제공되니 마음껏 마셔도 된답니다. 마시고 빈칸이 있으면 객실 정비를 하면서 다시 채워줘요. 


  서랍에 들어있는 스낵류도 무료이니 간식으로 야금야금 잘 먹었고요. 테이블 위에 땅콩스낵이 담긴 도자기와 잼이 한 병 있었는데, 이것도 무료로 제공해주는 간식이에요. 땅콩스낵이 맛있어서 왔다 갔다 하며 잘 집어먹었는데, 나중에 공항 면세점을 구경하다 보니 팔고 있더라고요.  반가워서 몇 봉 사가지고 왔답니다. 

 

   냉장고와 식기류가 들어있는 서랍장 위에는 이렇게 커피머신과 생수, 캡슐 4개가 준비되어 있어요. 이 캡슐도 역시 룸을 정비하면서 비어있으면 새로 채워줘요. 

 


 

안다즈 발리 기본룸 침실

   붙어있는 방 두개 중 하나는 트윈룸이고 하나는 킹베드가 있는 룸이었어요. 같이 동행한 어머니와 친구분이 편하게 쓰시도록 트윈룸을 드리고, 저는 킹베드룸에 묵었는데 어린아이 한 명이 있는 3명 가족이 묵기에 나쁘지 않았답니다. 룸은 어차피 같은 크기이고 침대타입만 달라요. 

안다즈 킹베드 기본룸
안다즈-발리-트윈베드룸
안다즈 발리 트윈베드 기본룸

  참고로 트윈룸은 침대가 두개인 대신 침대옆에 위치한 소파가 킹베드룸에 비해 작아요. 폭닥폭닥한 이불 덮고 꿀잠 잔 우리 가족 ㅎㅎ 

 

 

  

 안다즈 발리 기본룸 발코니

안다즈-발리-발코니

 
  기본룸 발코니가 이렇게 크다니!  사진에는 다 찍히지 않았는데 소파 반대쪽으로도 공간이 넓게 있었어요.
넓은 소파베드와 테이블 덕분에  발코니에서 쉬기 좋았고요. 여기에서 컵라면을 먹거나 커피 마시기 좋더라고요.  킹베드룸 발코니는 매우 넓었는데, 우리 방과 붙어있는 트윈룸 발코니는 또 그렇게 넓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건물의 어느 쪽에 위치한 방인지에 따라 발코니 크기가 좀 차이 나는 것 같아요. 
 

안다즈-발리-객실-발코니
트윈룸 발코니 크기

 

   우리 가족들 모두 안다즈 발리 체크인하자마자 이렇게 좋은 곳으로 기대치를 벌써 높이면 어쩌냐는 말을 했다죠 ㅎㅎㅎ  아이도 좋은 곳은 대번에 알아보나 봐요.  가족여행으로 너무나 좋았던 안다즈 또 가고 싶어요~!

 

  아무쪼록 안다즈 발리 후기를 찾으시는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번에는 수영장과 조식 후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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