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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파라다이스 시티 라운지 파라다이스 조식 후기 리조트 머니 사용

by Emmi 2023. 6. 23.

호캉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호텔 조식이죠! 예전에는 조식뷔페를 먹기 위해서 호텔에만 가면 주말 아침에도 눈이 번쩍 떠지곤 했는데요.  몇 살 더 먹었다고 뷔페음식이 더 이상 좋지가 않더라고요. 맛있는 게 많기는 하지만 아침으로 그 많은 가짓수를 다 맛볼 만큼 입맛이 돌지도 않고, 결국엔 그래서 항상 먹는 것만 먹게 되는... ㅎㅎ 저만 그런가요?   

파라다이스 시티에선 온더플레이트에서 조식뷔페를 즐길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투숙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리조트머니를 어디에 쓸까 고민하다가 파라다이스 라운지에 가 보았어요. 

라운지-파라다이스
라운지-파라다이스


딱 봐도 한적해보이지요?  조식당은 아침에 붐비는 시간대가 있을 텐데, 라운지는 한적해서 편안하게 앉아 가져다주시는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분위기도 넘 맘에 들어요.
 
라운지 파라다이스 아침식사 메뉴를 먼저 보여드릴게요. 아침식사는 9:00~11:20분까지 운영이 되어요.

라운지-파라다이스-메뉴
라운지-파라다이스-메뉴
라운지-파라다이스-메뉴

저흰 어른3, 아이 1 이렇게 네 명이 방문했는데, 네 개의 메뉴를 주문하기엔 양이 많아 보여서 3개만 주문했는데,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었어요!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 커피 또는 생과일 주스'에 3,000원 추가하여 에그베네닉트로 바꿔서 주문했고요. '그라브락스 연어, 사과, 토마토가 들어간 파라다이스 브런치 & 커피 또는 생과일주스',  엄마를 위해서 '계절 생선구이와 일본식 나베 & 커피 또는 차' 이렇게 주문했어요.
 
너무나 만족했던 라운지 파라다이스 아침식사! 사진 보여드릴게요. 먼저 아메리칸 브렉퍼스트입니다.

아메리칸-브렉퍼스트
에그베네딕트-라운지파라다이스
라운지-파라다이스-조식

겨우 삼천 원 추가했을 뿐인데 정말 먹음직스러운 에그베네딕트가 나왔어요. 소스도 맛있고 나머지 음식들과도 조화로운 맛이었답니다. 에그베네딕트에 연어를 곁들여서 먹으니 얼마나 더 맛있던지요. 지금 생각해도 군침이 돌아요. 요구르트와 과일은 우리 꼬꼬마 차지였지요.

다음은 그라브락스 연어가 들어간 파라다이스 브런치인데요.

그라브락스연어-라운지-파라다이스

연어는 아메리칸 브랙퍼스트에 곁들여 나온 연어와 같았고요. 거기에 사과, 토마토 슬라이스, 살짝 구운 버터헤드(? 아닐지도..), 치즈, 삶은 달걀이 나왔어요. 같이 나온 빵 위에 맘에 드는 재료를 얹어서 오픈샌드위치처럼 먹으니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계절 생선구이와 일본식 나베! 엄마를 위해 시켜드렸는데 정말 잘 골랐다 싶었던 메뉴예요.

라운지-파라다이스-조식
연어구이
나베

따뜻한 국물과 밥에 비리지 않은 담백한 생선구이! 아침에는 밥을 먹어야지 싶은 분께 딱 좋지 않나요? 양이 많다고 하셔서, 생선을 좋아하는 우리 꼬맹이도 할머니 식사를 나눠먹었지요. 어른들 식사에서 좋아하는 것만 쏙쏙 골라먹은 꼬맹이예요.

준비해주신 아이식기

 

오렌지, 자몽 주스
커피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아침식사였어요. 음식이 맛있었고, 아침뷔페에서 딱 먹고싶은 것만 골라다가 먹은 느낌이랄까요. 분위기도 조용하고 한적해서 힐링하기 좋았어요. 식사 후 리조트머니 6만에다 7.5만원을 추가로 결제했는데요. 패키지로 구매하면서 받은 리조트 머니가 있으시다면 이렇게 사용하는 것 추천합니다.

 

이상 라운지 파라다이스 조식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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